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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럴드POP]건조한 날씨, '여드름 발생 높아' 흉터 또한 주의해야

  • 2014.11.06

 

[헤럴드POP=홍동희 기자]따뜻한 낮 기온과 달리 아침 저녁으로 급격하게 쌀쌀해진 요즘이다. 

 

이렇게 높은 일교차는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어지게 하기 마련. 때문에 이 시기에는 수분 크림 사용이나 페이스 오일을 바르는 등의 관리로 유, 수분 공급과 함께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는 계절의 변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신체 부위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수분 함량이 크게 떨어져 피부 탄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각질층이 잘 발생한다. 특히 여드름 피부의 경우, 피부 자극이 더해져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여드름이 나는 것 까지 그렇다 할 수 있지만, 흉터 발생이 더 큰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 점이나 딱지, 각질 등을 반복적으로 뜯어낼 경우 오히려 피부에 큰 흉터를 남겨 2차 염증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이 많이 나는 경우, 무의식적으로 손이 얼굴로 가는 버릇이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습관이다. 여드름이 지나가고 난 자리에는 가벼운 여드름 자국은 물론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된 경우 깊게 패인 흉터를 남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흔히 말하는 붉은 여드름자국은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한 부위에 모세혈관이 확장, 파괴, 또는 과증식 됐을 때 생기는 현상이다. 


갈색 여드름자국은 여드름이 결절이나 낭포성으로 진행되는 경우, 조직결손이 심해지면서 나타나거나 붉은 여드름자국이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짙은 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한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김일우 원장은 "기본적으로 여드름 피부는 모공 속에 꽉 차 있는 각질과 피지를 제거하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 균을 제거하고 피지를 조절하는 레이저 치료와 함께 메디컬 스킨케어를 병행한 후 피부 타입 및 여드름의 형태, 색소나 흉터의 종류에 따라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덧붙여 김 원장은 "특히나 성인여드름의 경우 개선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관리하는 것보다 피부과를 방문해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여드름이 대표적인 피부트러블과 동시에 사람들의 스트레스 원인으로 자리잡으면서 다양한 여드름 치료 시술을 만나볼 수 있는데 잘못된 시술을 받게 될 경우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