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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경제]얼굴 라인 살리는 윤곽주사, 황금비율이 관건

  • 2015.03.09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인체는 뼈와 근육, 그리고 이를 덮고 있는 피부로 되어 있다. 이를 골격이라 하는데, 얼굴도 크게 다르지 않아 얼굴 뼈와 표정근육, 지방량의 차이에 따라, 혹은 후천적 습관이나 표정변화에 따라 라인이 결정되게 된다.

 

턱뼈를 움직이는 근육을 저작근이라고 부르는데, 이 저작근이 과도하게 발달하거나 어느 한쪽으로만 씹는 습관을 가진 경우에는 비대칭한 얼굴형을 가질 수 있다. 이럴 경우 사각턱보톡스라고 부르는 보툴리늄 톡신 시술로 인해 근육의 기능을 저하시켜, 갸름한 브이라인 턱 선으로 거듭나기도 한다.

 

반면 근육이 아닌 볼 살이나 턱살 등 얼굴에 지방량이 많아 동그랗고 넓적한 얼굴형이라면, 윤곽주사가 추천된다.

 

윤곽주사는 주사시술이기 때문에 보톡스나 필러와 같은 성분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잦다. 하지만 윤곽주사는 지방을 분해하여 배출하는 효과를 가지면서 얼굴라인을 정리하는 시술로 보는 것이 알맞다.

 

지방분해 외에도 말초 혈관 및 림프순환을 촉진시켜 체내 노폐물의 배출을 원활히 하며, 리프팅이나 탄력, 피부결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보톡스나 필러의 병행 시술을 통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원주피부과 타토아클리닉 장태영 원장은 "사람의 얼굴은 개인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같은 브이라인을 원하는 경우에도 시술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며 "획일적인 이미지가 아닌 자신의 이목구비에 어울리는 얼굴라인을 찾기 위해서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장태영 원장은 "주사시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간편하며 별도의 회복기가 필요하지 않아 시술 자체를 가볍게 보는 시선이 많지만, 시술 부위 및 바늘의 각도와 깊이에 따라 효과는 다르게 나타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