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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류의 실리프팅, 개인에 맞춰 받아야 부작용 예방에 도움
- 2020.01.17
[산업일보]
요즘처럼 꾸미는 것이 대세인 시대에 꾸밈만으로는 가리기 부족한 것이 있다. 바로 ‘주름’이다. 주름은 노화나 태양 광선, 흡연, 호르몬, 근육을 움직이는 습관 등에 의해 피부 탄력이 떨어져 피부가 접히면서 생긴다.이러한 주름은 늦출 수는 있지만 생기는 것을 막을 순 없다. 또한 생기는 부위도 이마 주름, 팔자 주름, 입가 주름, 처진 눈가 등 다양한 부위에 생기므로 대처가 쉽지 않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실리프팅 등의 시술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리프팅’은 식약처에서 의료용으로 허가 받아 제작된 PDO 실을 피부와 근육 층 사이에 삽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고 올려주는 리프팅 효과는 물론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 생성을 통해 주름과 피부 탄력을 향상시키는 시술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특수 실과 바늘만을 이용해 시술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지 않은 직장인이나 주부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실리프팅이라고 다 같은 실리프팅이 아니다. 다양한 실이 존재하고 그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고 시술 목적과 부위가 달라진다. 크게 녹는 실과 녹지 않는 실로 구분할 수 있으며 녹는 실을 사용한 리프팅의 경우 삽입된 실이 6개월~1년 동안 체내에서 녹으며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실 주변으로는 세포가 재생되면서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의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녹지 않는 실을 사용한 리프팅은 녹는 실에 비해 2~3배 많은 돌기가 있는 실을 피부에 주입한 후 위쪽으로 당겨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정력이 강하기 때문에 처지고 무너진 턱 라인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반영구적인 유지가 가능하다.
또한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을 진행할 때는 개인의 피부 상태, 처짐 정도, 지방의 양, 피하지방의 볼륨 꺼짐 정도, 안면 근육 움직임의 특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시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 하에 개인에게 적합한 실을 선택하고 진료 및 시술이 진행돼야 한다.
리프팅 시술은 시술시간이 짧고 효과가 즉각 나타나기 때문에 자칫 쉬운 시술로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이 잘못됐을 때 멍이나 붓기가 생길 수 있고, Dimple 현상 같은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Dimple’ 현상이란 시술 직후 나타나는 부작용으로 실을 지나치게 피부 가까이 밀착시켰을 때 실이 진피층에 걸려 움푹 들어가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그러므로 실리프팅은 개인마다 다른 피부 두께나 근육, 탄력, 처짐 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만큼 보다 섬세하고 꼼꼼한 분석과 상담이 부작용 방지에 도움이 된다.
실리프팅 비용이나 후기에만 초점을 두고 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인지, 병원에서 사용하는 실이 식약처에서 인증 받은 정품 실을 사용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부작용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
도움말: 타토아클리닉 원주점 원다해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