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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신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

  • 2011.05.19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게 되면 많은 이들은 으례히 여름 의상을 구입하는 일이나 여름 노출을 대비한 다이어트 등과 같은 여름 나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게 되는데, 이와 함께 사람들의 머리 속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문신, 바로 타투(Tatoo)다. 타투는 시각적 화려함을 표현하는 액세서리와 같은 ‘패션 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데, 여름을 앞두고 팔이나 어깨 등에 패션 문신문신을 새겨 넣는 것을 한번쯤은 고민해 보게 되는 것이다.

이와 역으로 이미 문신을 새겨 넣은 이들의 경우, 문신 자체에 대한 변심으로 문신을 제거하는 것을 고려하는 이들도 많다. 문신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부정적 시선이나 문신의 변색, 피부질환 등을 계기로 문신을 지우려는 사람 역시 늘어나게 되는 것이 바로 지금이다.

간혹 문신제거를 위해 잘못된 상식이나 민간요법을 동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도 자체만으로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문신은 피부 표면이 아닌 피부 속 진피층에 색소를 주입한 것이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제거가 어려워 전문병원에서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문신제거 효과가 탁월한 ‘아꼴레이드’와 ‘엔디야그레이저’

문신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수술요법 혹은 전기소작술, 피부박피술 등이 있었는데, 이러한 방법들은 시술 시 큰 통증을 동반하는 것은 물론 시술 후에 흉터와 색소가 남아 만족도가 높지 못했다. 

반면 최근에는 문신제거에 레이저가 이용되기 시작하면서 피부 손상 없이 효과적인 문신제거가 가능해지게 되었다. 다양한 레이저 중에서도 색소성 병변치료와 문신제거, 미백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아꼴레이드 레이저’와 ‘엔디야그 레이저’가 탁월한 문신제거 효과를 보인다.

‘아꼴레이드’는 755nm 파장대를 이용한 레이저로 검은색 색소와 푸른색 색소 등의 문신을 제거하는데 용이하다. 또한 문신제거 외에도 기미, 주근깨 및 오타모반 등 색소성 질환에도 효과적이다.

큐스위치엔디야그 레이저는 단일 파장이 아닌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하여 문신제거가 이루어진다. 532nm의 파장은 빨간색과 얕은 문신제거에 이용되며 1064nm의 파장은 검은색과 푸른색의 문신제거에 이용된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문신제거에는 아꼴레이드 레이저와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가 대표적으로 이용된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문신의 종류와 형태, 피부 상태에 따라 적절히 사용되며,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 정상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신제거는 색소의 재료(잉크, 먹물, 금속 성분 등), 색소의 양과 피부 속에 침투된 깊이에 따라 치료 횟수가 달라진다. 6-8주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문신이 옅다면 단 1회로 없앨 수 있지만 넓고 깊게 새겨진 경우라면 3~5회 이상의 시술이 필요하다. 또한 문신을 제거한 후에는 치료효과에 도움을 주고 유지를 위해 해당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