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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ㆍ주근깨, 조금도 용서할 수 없다!

  • 2011.05.30

 최고 온도가 30℃를 육박하고 자외선 지수도 함께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피부는 몸살을 앓고 있다.

자외선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은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물론 자외선으로 인해 생성 되는 색소의 형성은 피부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작용이다. 하지만 이러한 색소 형성 작용이 부분적으로 과도하게 진행되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으로 나타난다는 점이 문제인 것이다.

특히 기미와 같은 색소질환의 경우, 피부를 얼룩덜룩하게 만들뿐더러 피부톤까지 칙칙해 보이게 하므로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한다거나 양산을 이용하는 등, 자외선 차단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타토아클리닉 김일우 원장은 “기미는 피부의 표피층에서는 갈색으로, 진피층에서는 청회색으로 나타나는데 주로 양쪽 눈 밑이나 광대뼈 주위, 볼, 이마 등에 좌우 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아주 약간의 기미라도 여성들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 기미가 발생되는 원인은 자외선 노출도 영향을 받지만 여성호르몬, 임신, 유전, 내분비질환,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된다”라 설명했다.

기미는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초기에는 진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생긴 기미일지라도 자외선, 임신, 내분비이상, 약제 등의 원인에 의해 점차 부위가 넓어지고 진해진다. 또한 기미는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김 원장은 “주근깨, 잡티 등과 같이 대부분의 색소들은 표피층에 자리잡은 경우가 많은데 반해, 기미는 피부 깊은 진피층에도 색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관리만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기미가 자리 잡기 전에 예방하는 노력이 가장 중요하며 이미 피부에 자리를 잡았다면 전문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것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라 설명했다.

기미 예방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 함께 스트레스를 피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도 매우 중요한데, 외출 30분전에 자외선 차단지수 30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특히나 여성의 경우 출산 후 호르몬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기미가 점점 옅어지는데 이 시기에 피임약을 복용할 경우 기미가 없어지기 어려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적인 기미치료 방법으로는 IPL, 레이저토닝, 아꼴레이드 레이저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기미치료에 적합한 레이저로 알려져 있다.

아꼴레이드는 현재까지 알려진 색소 질환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큐 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755nm 파장)를 이용한 시술이다.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빔이 획일한 에너지 속도로 진피층과 표피층에 있는 멜라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기 때문에 주변 정상조직에는 열 손상을 주지 않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현저히 줄였다. 또한 재발하기 쉬운 기미와 난치성 기미 및 잡티, 오타반점 등의 색소성 병변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꼴레이드 레이저는 더불어 환자의 피부 상태와 기미의 양상, 심한 정도에 따라 씨큐로 레이저, IPL, 레이저토닝 등을 적절히 병행하여 개인별 맞춤 치료도 가능하다. 기미를 제거하는 것은 쉽지가 않으며 기미 발생 초기일수록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가급적 발생 초기에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기미에도 ‘요요’가 있다는 것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문적인 치료를 받았다 하더라도 기미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다시 생길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치료를 받아 기미가 개선되었다 하더라도 평소 생활에서 기미를 예방하는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